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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당 경찰관 확인하기

 - 경찰서에 전화해서 ‘사고일시/장소/피해자이름’을 통해 피해자 가족임을 밝히고 담당 조사관 이름/연락처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담당 형사는 사건처리에 필요한 사실 관계, 피해자 상태 파악 등의 일 외에는 연락하지 않으니 경찰이 친절하게 가이드 해줄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1. 이렇게 하세요. 182 콜센터에 전화합니다.
  2. 사고가 난 지역의 경찰서 교통조사계 연결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예를 들어, 서초구에서 발생한 사고라면 서초경찰서 라고 하면 됩니다. 교통조사계 직통 번호도 알려달라고 해서 적어두시기 바랍니다. 멘트는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9월 1일 새벽 2시경 서초구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 피해자 가족입니다. 이 사건 담당 형사님과 연락이 필요하니 서초경찰서 교통조사계 연락 부탁드립니다."
  3. 팁 : 교통조사계는 근무 상태가 주간, 야간, 비번, 휴무로 순환합니다. 즉, 이틀은 근무하러 나오고 이틀은 쉬는 교대 근무다보니 담당자와는 그때 그때 연락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2. 가해자 책임 및 보험 관련 지식과 정보 파악하기

가해자는 법적 책임(징역 등)을 면하려면 ‘합의’를 보려할 것 입니다. 가해자는 ‘합의금’을 감당할 수 없으면 법적 책임(징역 등)’을 감수할 것 입니다. 

가해자 보험 가입 관련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경찰들은 보험 관련 관여 안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보험 가입 정보는 가해자 측 보험사에서 연락올 경우 확인하세요. 경찰한테 보험 관련해서 확인할 수 있는건 “상대측 보험가입되어 있던데, 보험접수번호가 있나요?” 라는 정보뿐 입니다. 있으니 보험접수번호는 병원 원무과에서 가해자 측 보험 정보 확인할 때 필요할 수도 있으니 받아두면 좋습니다. 보통 자동차 사고 건은 병원 원무과에서도 다 직접 알아내서 처리하긴 합니다.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 측 보험 상태와 보장범위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종합보험이냐 책임보험 이냐를 우선 확인하는 것입니다.

 

 

 

종합 보험일 경우, 보장범위가 넓고 높아서 안심해도 괜찮으나, 책임보험은 최소한의 보장이라서 보상금액이 부족하게 됩니다. 가해자가 책임 보험 가입자라면 보험사 보상 범위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피해자 측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책임 보험가입자는 개인 재정 상태 또한 가난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민사소송을 해도 대응이나 합의보다는 처벌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가 처벌을 택하면 피해자는 금전적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병원 원무과에서 가서 “자동차 사고 건 치료 중인데, 상대측 보험사에 ‘진료비 보증’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하고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은 일반적으로 진료를 개시하기 전에 수납하라고 하는데, 지금 병원에서 진료비를 미리 내라고 안했다면 아마 진료비 보증이 되어있을 확률 높습니다. 병원에서 수술비, 진료비 등 지불을 요구하면, 상대측 보험사에 해당 금액분 만큼 선지급을 요구해야 합니다.
  • 위 경우를 제외하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내려가면 간병인 필요하게 될 텐데, 가족이 하든 간병인을 쓰든 간병비 정도는 선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최소 15일, 최대 60일분에 대해서 선지급을 보험사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 당 11만 8천원 입니다.  간병 급수에 따라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3. 형사 합의와 민사 합의 관련한 대응을 준비하기

 (참고) 형사 합의는 경찰 업무, 민사 합의는 보험사 업무 입니다. 이를 구분하여 연락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 형사 합의: 가해자가 의해 상해가 발생할 때의 사건 (2천만원 이하 벌금, 2년 이하의 징역)
          - 가해자는 형사처벌을 면하려면 ‘보험 회사에서 나오는 지급금 외’ 별도로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주고 처벌을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피해자 측에서 합의 금액이 작아 납득할 수 없거나 합의 자체를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는 징역 또는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습니다. 합의는 가해자 측에서 먼저 요구할 수도 있고, 피해자 측에서 먼저 담당 형사를 통해 요구할 수 있습니다.
  • 행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담당 형사한테 전화해서 “이게 ‘형사 사건’으로 진행되는건가요? 만약 합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만약 합의 안보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보셔야 합니다. 경찰은 친절하지 않으니, 물어봐도 단답식으로 알려주고 대화가 길어지기 어렵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미리 준비해두거나 계속 캐물으셔야 합니다. 물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고, 피해에 관해 제대로 보상을 받으려면 증거와 자료 수집, 지식과 정보 입수는 피해자 측에게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그런데 피해자 측에게만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아무도 대신 챙겨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가족이 발로 뛰어야 합니다.

 

  • 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경찰에서 먼저 역락 올 수 있습니다. “혹시 형사 합의할 생각 있나요?” 라고 가해자나 피해자에게 물어봅니다. 합의 진행 관련해서는 경찰이나 검찰에서 먼저 전화오니까, 합의하자 먼저 전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합의 한다고 하면, 진단결과 ‘전치 n주’ 에서 ‘주당100만원’이 통상적 합의금 입니다. 이건 통상적이니 가해자의 재정상황과 피해자의 상해정도에 따라서 다름. 또, 만약, 정형외과 전치 16주, 피부과 전치 5주가 나올 경우, 둘을 합치는게 아니라 진단이 많이 나온 쪽인 16주로만 합의금 산정함.

  • 민사 합의 : 피해자가 사고를 통해 일을 못하게 되거나 장애를 얻거나 장기적인 치료로 손해가 발행하는 등 사고에서 파생된 피해. (진료비, 위로금, 간병비, 사고 후유증 치료비 등)
  • 가해자 측 보험사와 관련 손해배상에 대해 협의가 잘 이루어지면 문제 없지만 상대측 보험사 성격과 규모에 따라 보상을 최소화 하려고 할 것 입니다. 규모가 작은 보험사나 신생 보험사는 돈이 없을 것이므로 낮은 보상금 지급할 가능성 높습니다. 큰 보험사는 보상금이 그만큼 잘 나오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측과 보상금 협의가 안된다면, 피해자 측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에도 가해자 측은 금액을 최대한 낮추고, 피해자측은 최대한 높이려는 분쟁이 생기고, 피해자 측에서는 관련 주장, 논리, 근거, 증거를 정리해둬야 합니다. 사고 책임과 관련한 증거 관련, 병원 측 서류나 진단 결과, 영수증 등.
  • 만약 피해자의 상태가 위중하고 나이가 젊다면, 사고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될 가능성까지 감안하여 ‘보상 받아야 하는 금액이 상당히 높게 책정 됩니다. 나이가 어릴 수록 보상금의 보장 범위가 많아 집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예를 들어 비교해 보겠습니다. 60세가 사망했을 때 1억이라고 가정하면, 30세는 5억 정도 될수 있습니다. (금액은 예시입니다. 상대측 보험 등 상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이때, 사고로 얻게된 장애가 30% 정도라고 하면, 5억x30% = 1.5억 보상을 받야 합니다.
  • 피해자 측이 보험, 합의, 소송 등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없으면, 가해자 측 보험사가 하자는대로 하거나 원래 그런 것인가보다 생각하고 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측 보험사는 최소한만 주려고 할텐데 말입니다. 보험사는 그냥 얼마가 지급된다고 단순 통보하는데, 피해자 측은 어떤 부분에 장애가 발생해서 앞으로 일하는 년수 등에 영향을 얼만큼 받으니 얼마의 보상이 더 필요하다 등의 사례와 근거를 제시해야하고, 금액이 부당하다는 것을 따지려면 약관이라던가 지식에 의해서 항변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의 지식과 정보, 대응 능력에 따라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손해사정사’ 등의 전문업체에 보험사와의 보상범위 협의를 위임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교통손해사정사는 가해자 측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보통 총 보상금액의 11% 를 수수료로 가져 갑니다. 피해자 측이 받는 보상금이 커질수록 자신의 수임료도 높아지니 윈윈 관계에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팁 : 민사 합의는 최대한 늦게 하는게 좋습니다. 보험사랑 합의랑 끝나는 시점 이후부터 나오는건 모든 진료비는 피해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보험사는 미끼를 던지면서 이 사건을 빨리 끝내려고 할겁니다. 합의 이후에 지속되는 치료비, 진료비 등은 안내려고 한단 말입니다. 언제 어떤 치료가 필요할지 피해자 건강 상황 등을 지켜봐야 하고, 합의금이 충분한지 따져와야 하기 때문에 피해자 측에서는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도 " 모르겠으니, 나중에 얘기하자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안이 많으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라" 이라고 말하면서 미루는게 좋습니다.

이상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이 해야 할 조치와 알아야 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교통사고 관련한 통상 합의금 정보나 교통사고 손해 사정 관련 지식과 정보를 알아야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프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돈을 덜 지급하려는 보험사나 가해자 측의 태도를 만나면 분노가 치밀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부작용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아는 것과 가진 것이 힘이 됩니다. 아무쪼록 잘 대응하셔서 좋은 결과와 합당한 치료를 잘 받아 이겨내시길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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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이노베이션은 우버의 자율주행 부문을 인수하면서 눈에 띄는 주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전기차 구매 등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서 전기차 시장은 많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시장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이미 테슬라 주가는 너무 높은 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자가용 시장을 테슬라가 선점하고 있다고 봅시다.

그렇다면 같은 분야에서 경쟁할 경우 어려움이 따르고, 예측도 어렵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 블루오션은 어딜지 생각해봅시다.

자동차의 종류는 자가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버스, 화물차, 오토바이, 트럭 등 자동차 차종은 다양합니다.

오로라 이노베이션은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차량 기술 회사이지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데이터 서비스 등을 통합한 IT회사입니다.

이를 통해 승용차 뿐만 아니라 경상용차와 대형 트럭과 화물차를 자율주행으로 운영하는 플랫폼 개발을 주력하고자 하는 회사입니다. 

화물과 물품의 배송에는 화물차와 대형트럭이 필수입니다. 자가용도 중요하지만 그 자가용을 배송하는 데에도 대형 운송 수단은 필수적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것이 오로라 이노베이션 입니다. 테슬라와 경쟁상대 인듯 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시장에 있습니다. 

 

경쟁사와 투자 관점

오로라 이노베이션 주식의 경쟁 상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3개 업체를 언급했습니다.

하나가 오로라이고, 나머지 두 곳은 투심플 홀딩스와 임바크 테크놀로지 입니다.

이 번스타인은 세 개의 자율주행 업체에 대한 각각 투자 비중을 25%, 35%, 40%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오랜 시간 후에 묵직한 과실을 얻는 것으로 목표를 삼으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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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아크 인베스트 등에서도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투자 하고 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의 경우 투심플에 투자하고 있고, 아마존은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지분 5%를 보유중입니다. 

 

오로라 이노베이션 공동 설립자와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

현대차와 폭스바겐 그리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바이톤과도 제휴를 맺었습니다.

공동 창업자 3명이 모두 화려한 경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갖고 있어서 더욱 주목받고, 러브콜도 많이 받았습니다.

공동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총괄책임자 출신입니다. 

또 다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드류 배그넬(Drew Gagnell)은 우버에서 자율주행 연구를 해왔습니다. 

가장 주축이 되는 공동 설립자는 크리스 엄슨(Chris Urmson)으로, 최고제품책임자를 맡고 있다. 크리스의 경우 천재소년으로 불리면서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분야에서 19년의 개발 경력을 갖고 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서도 CTO를 역임하면서 자율주행 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차량 설계와 안전 및 제조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오로라는 IT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만들어 공급할 것입니다. 현대차는 기술과 제조 협력 뿐만 아니라 오로라 이노베이션에 투자 하기도 했습니다.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자율주행 트럭이 시장에 공급되는 시점을 2023년으로 보고 있고, 손익분기점을 2027년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번스타인에서 말한 것처럼 저같은 개미 투자자에게는 부담되는 장기투자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저 또한 오로라 이노베이션 주식을 갖고 약 200만원 정도 구모로 갖고 있지만 3~4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로라에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하고, 시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자율주행 트럭이 시장에 필요한 이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형 트럭 및 화물차가 주행 거리당 비용의 40%가 넘는 금액을 운전자 인건비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완전 대체가 가능하다면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자율주행이 완벽해야 한다는 조건이 지금으로썬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라 비관적이기도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운전사는 하루 11시간 이상의 장기간 이동과 운전을 못하지만 자율주행 트럭은 이러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물류 운송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트럭 도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 입니다.

 

오로라 이노베이션 애플과 MS에 매각 가능성 뉴스

크리스 엄슨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를 키우고 Exit(엑싯)이 목표인 경영진을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주가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매각이 쉽지 않고 낮은 확률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매출을 내거나 세상에 변화를 이끄는 게 목표가 아니라 회사 매각 및 합병을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적인 성과와 브랜딩에는 투자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은 비어있기 때문에 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비롯하고 애플이나 MS에 매각 가능성이 언급되자 당일에는 15%가 넘는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바로 10% 넘는 하락이 왔고,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크리스 엄슨은 시장 악화로 인해서 이러한 호재성 발언을 드러낸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매각설 외에도 비상장으로 전환, 기업 분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애플과 MS 매각설은 이 옵션 중 하나로 언급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오로라 이노베이션의 현재 상태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위기를 잘 넘긴다면 묵직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주겠지만 위기에는 그만한 책임과 리스크가 따릅니다. 모두 투자에 각별히 신경쓰고 고민하셔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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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G-mail) 을 통해서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단체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도 개인정보에 속하다보니 단순하게 받는 사람 주소란에 100명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서 보내면 100명과 서로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공유하게 만드는 꼴이 됩니다. 이메일 발송 담당자로서 항의를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노출 된 메일주소를 몰래 담아서 악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100명이 아니라 1000명 이상이면 더 무서울테고요.

 

 

 

네이버 메일에 구현된 '개인별' 발송하기 기능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이메일 서비스에서는 '개인별' 혹은 '한 명씩 보내기' 라는 체크박스나 유사 서비스를 구현해놓았습니다. 

따라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받는 주소란에 1000명의 이메일 주소가 입력되어 있어도 이 개별전송 기능을 이용하면 수신자는 자신이 받은 메일을 열었을 때 자기자신에게만 온 메일로 보여지게 됩니다. 즉, 받는 주소란에 자기 메일주소 하나만 있어서 단체메일인 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글 지메일(G-mail)에는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다행히 대안은 있습니다.

정답은 '숨은 참조' 기능 활용입니다.

지메일 (Gmail) 메일 보내기 창의 우측 상단 '숨은 참조'

 

 

1. 새메일 쓰기 창을 엽니다.

 

2. 받는사람 주소입력란에 본인 메일 주소 또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공식계정 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즉, 이 메일을 수신해도 아무 상관이 없는 메일 주소면 됩니다. 받는 사람란이 비어있고 숨은 참조에만 메일주소가 입력된 채로도 발송은 되지만 일부 메일 수신자에게는 스팸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숨은참조 주소입력란에 단체 메일주소를 모두 기입합니다. '숨은'참조 이기 때문에 메일을 받은 당사자들은 자기 메일 주소 외에 다른 사람의 메일주소는 숨겨진 상태가 적용되어, 개인 메일을 받은 것과 동일하게 보여집니다. 

 

 

 

숨은 참조 기능의 원리는 이메일주소를 숨기는 것입니다.

단, 숨은참조 입력란에 기입된 주소가 지메일(G-mail)이 아닐 경우 '받는 사람'에 기입된 메일 주소는 안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수신자 중 한명이 답장을 보내는 경우에 '숨은참조' 란에 입력된 주소에는 해당 답장이 가는 일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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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대치동을 중심으로 기록적으로 쏟아진 폭우 때문에 차량 5천대가 넘게 침수되었습니다.

침수차 보험처리 여부와 방법에 많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1. 침수차의 정의

차 내부로 물이 들어와 시트 등이 젖어야 침수차 기준에 성립됩니다.

 

2. 자동차 보험처리 기준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처리 가능합니다. 단, 차량 피해가 아닌 자동차 안에 놓아둔 소지품이나 개인물품은 보상 범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차 안에 그 어떤 고가의 물건이 있었어도 보상받지 못합니다.

피해 보상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로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피해 보상 가능

  • 주차장에 주차중인 차량의 침수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경우는 해당안됨)
  •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차량 파손
  • 홍수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 파손 등

피해 보상 불가능

  •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어도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이 불가
  • 침수가 아닌 문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 놓아서 빗물이 들어간 경우
  • 폭우예보가 및 위험지역 방문 주의 고지 및 언론보도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폭우예보 지역에 주차하거나 해당 지역에 운행을 한 경우 (고의적 사고로 판단하여 보험사와 분쟁의 요소)

 

3. 폭우로 차량이 완전히 파손되어 폐차를 한 다음 다른 차량을 구입한 경우는 취등록세 면제

폐차된 차량의 사고시점 차량가액기준만큼만 면제되므로 초과분은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폐차 시점 내 차량가액이 5천만원이고, 7천만원 짜리 차를 구매했다면 5천만원에 해당하는 취등록세는 면제이며, 2천만원 초과분에 대한 취등록세는 납부해야 합니다. 

 

침수차량 폐차로 인한 새차 구입 취등록세 면제 신청 구비서류

  • 자동차 전부손해 확인서(보험회사)
  • 피해사실확인서(관할구청)
  • 폐차증명서(폐차장)

 

4. 침수차 보상수령 후 보험료 할증 여부

태풍, 홍수와 같은 천재지변,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경우에 따라 보상받은 내역은 보험료 할증에 영향을 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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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머지(merge)'라는 이름으로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2022년 여름 한 때 120만원 저가를 내려찍기도 했었죠. 그 이후로 꾸준히 상승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역사상 다시는 120만원선을 내려오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이렇게 또 놓치는걸까요. 저는 이더리움이 10~30만원 하던 때부터 이더리움의 가치를 기대하며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급격하고 가파른 상승과 하락에 멘탈이 버티지 못하고 사고 팔고를 반복했죠. 큰 수익도 얻었고 큰 손실도 얻었습니다. 역시 투자는 오래 사귈 종목이면 자주 보지 않는게 장땡입니다. 자주보면 변화무쌍한 성격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면서 결국 파국인가봅니다. 이제는 이더리움을 꾸준히 사랑하되 자주 만나지 않을겁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더리움을 주목하고 추적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대대적인 업데이트 때문인데요. 앞서 말한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면 이더리움의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로 무엇이 바뀌는 걸까요?

현재 작업증명 방식을 지분증명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 핵심입니다만 단순하게 그것만 봐서는 안됩니다. 

바꾸는 이유를 봐야하고, 그 목적이 달성되면 어떤 가치가 새롭게 부여될 수 있는지를 봐야하죠.

첫째는 수수료 관련입니다.

둘째는 처리속도 관련입니다.

셋째는 접근성 입니다. 

넷째는 확장성 입니다.

 

  • 수수료는 5센트 (원화 60원 정도)가 될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원화로 5~10만원 정도부터 많게는 30만원도 내고, 거래액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그렇게 비싼 수수료를 내고도 거래 처리가 실패해서 거래나 전송은 안되고 수수료만 빼앗기는 경우고 있을만큼 네트워크도 불안정 합니다. (이런 서비스의 시총이 세계 2위에 1코인당 수백만원 시세를 왔다갔다 하는게 때로 말이 안되기도 합니다)
  • 처리속도는 현재 TPS(초당거래속도)가 20 정도입니다. 1초에 20건의 거래를 처리한다는 뜻이고, 전 세계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비자(VISA)카드의 TPS가 50,000 인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더리움은 업그레이드를 해도 고작 500~1000, 많게는 6000 까지 내다본다고 합니다. 처리속도에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이더리움에 제 돈을 올인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생겼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리스크'로 볼 수 있습니다. 

위 네 가지가 좋아지고 개선되면 이더리움이 뭐가 어떻게 되는것이죠?

바로 '쓰임' 입니다.

비트코인은 왜 만들어졌나요? 그냥 이론으로만 존재해도 될 것을 왜 누가 고생해서 만들었을까요? 

쓰이게 하려고 만든겁니다. 이더리움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많은 블록체인과 코인 프로젝트가 러그풀도 많고 사기도 많습니다. 쓰임과는 다르게 투자금만 모으고 돌연 사라지는 경우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기라고 단정 지을 순 없는 경우지만 루나, 테라 사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루나코인이나 모두 쓰이기 위해서 만들어졌었고 실제로 조금씩 쓰였습니다. 루나의 경우 쓰이기보다 시세차익과 가치저장 및 스테이킹 보상을 받기 위해서 쓰이는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에 생태계에는 '투자자'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니 거래수단이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루나 코인의 장래를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더리움은 수수료가 비싸고 느리긴해도 NFT 거래 수단이든 IT기업의 급여 지급 수단이든 프로젝트를 종료하는 코인 프로젝트의 가치 환전 수단이든 특정 계약의 거래 수단이든 이래저래 많은 곳에서 이더리움은 계속 쓰여왔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이더리움을 사용하게 되는 일은 있었습니다. 그래야 생태계라 부를 수 있고요. 하지만 아직도 작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실제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제로 못쓰면 10년 뒤에 다 사라집니다" 라고요. 10년 뒤라는 꽤 긴(?) 구체적 시기까지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쨌든 "실제로 못쓰면 다 사라집니다"라는 말은 동의합니다. 

 

이더리움 2.0이 개선하려는 네 가지 수수료, 처리속도, 접근성, 확장성은 하나의 목적성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금융' 입니다. 대다수의 암호 및 가상화폐는 문제 투성이 현재 금융 시스템 전체 또는 일부에 대안을 제시하려고 탄생하곤 합니다. 혹은 꿈을 더 크게 가져서 '대체' 되기 위함입니다. 금융 서비스로 쓰이지 못하면 이더리움은 존재 의미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먹잇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투자 자산을 넘어서 일반 대중과 일상 생활과 산업과 기업 환경에서 쓰이는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금융 상품이든 거래의 수단이든 말입니다. 금융 상품으로는 스테이킹 서비스만 제공해도 단기간에 이룰 수 있겠지만 거래의 수단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과 시간이 많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1.0은 처리 속도가 느려서 못쓰게 되고, 거래 수수료가 너무 깡패같아서 웬만하면 거래횟수를 최소화 하려고 하다보니 안쓰게 되고, 거래하려면 디지털 암호화폐 지갑들을 만들어야 하니 낯설고 아무때나 어디에서나 쓰지도 못합니다. (접근성 & 확장성) 지금의 코인 가격은 이러한 실생활에서 쓸모없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도 안되는 단가와 시가총액을 갖고 있습니다. 거품 x100배 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기대는 x10000배 입니다. 앞으로 미래를 혁신할 것이고, 파격적인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내리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큰 거품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러한 투자는 목표가 이뤄지든 망치거나 개발자들이 포기하거나 잠적하든 뭐든 하나가 되야 합니다. 

 

"10년 후 암호화폐 산업이 어떨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암호화폐가 사람들의 믿음에 기반하기보다는 실제로 유용한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창시자) - 

 

이더리움은 앞으로 실체가 있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유용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번 이더리움 2.0 더 머지 (The merge) 프로젝트에는 그러한 비전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양치기 소년 비탈린 부테릭 (이더리움 창시자)은 약속한 날짜에 완성하지 못할겁니다. 2022년 9월에 한다고 했는데, 아마 2023년으로 넘어갈겁니다. 우리도 목표를 자주 못지키고 내일이나 다음주로 미루는 것 처럼요. 참고로 '더 머지'라는 이번 업그레이드 이름은 이더리움 2.0의 일부입니다. 모든 업그레이드 단계가 마무리 되는 것은 2023년 목표 그리고 늦어질 것이 뻔하니 통상적으로는 2024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있다면, 이더리움 2.0을 공부하고, 이에 대한 투자자 및 소비자의 반응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장기적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더리움 2.0 전환이 이루어지기 2개월 전에는 이미 투자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큰 상승에 탑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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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 에너지 및 기후 관련 부분 주요 내용

아래 내용을 통해서 관련 주식들의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법안은 주식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정책 그 이상의 효과가 발휘되곤 합니다. 

미국인들의 대부분의 자산과 노후가 주식에 투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금리 및 인플레이션 정책을 관장하는 연준 의장의 개인 자산도 절반 이상이 주식에 담겨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라는 국가와 시장 경제 상황을 위해서 결정하겠지만 연준 의장도 살아야 하는 사람이기에 본인의 결정 한 번에 따른 주식 시장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또한 대부분의 국민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산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주식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비슷한 고통을 느낄 것이라 공감할 수 있어 정책 결정에서 무의식의 자극 정도는 될 듯 합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고 관련 주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크레딧 

주요 내용 

  • 중고 EV(전기차)를 구매하는 저소득 및 중산층을 위한 $4,000 세액 공제를 추진합니다.
  • 신차 EV에 대해서는 $7,500 세액공제를 적용 할 예정입니다. 

관련주 및 수혜주는 전기차 생산업체, 부품업체, 전기차 인프라 종목입니다. 

전기차 생산 주식 : 테슬라, 페러데이 퓨처, 리비안, 루시드, 니오 등이 있습니다. 

 

시가총액 순위 매출 순위 영업이익률(%) 순위
테슬라 현대차 테슬라 +9%
현대차 기아 기아 +7%
리비안 테슬라 현대차 +5%
루시드 그룹 니오 센트로 일렉트릭 -3%
니오 LI AUTO INC 디아이씨 - 4%
LI AUTO INC 샤오펑 LI AUTO INC -5%
기아 디아이씨 스마트솔루션즈 -8%
샤오펑 아이디어 노믹스 니오 -9%
FISKER INC 센트로 일렉트릭 샤오펑 - 36%
ARRIVAL GROUP 스마트 솔루션즈 아이디어 노믹스 -70%
  • 전기차 부품 기업 : 아이디어노믹스, XL FLEET CORP
  • 전기차 인프라 종목 : 차지포인트 홀딩스, 블링크 차징, CANOO INC, EVGO INC, VOLTA

재생에너지 '생산자' 크레딧 부문

주요 내용

미국에서 재생에너지 제조 및 생산을 위한 $60bn의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대상은 태양광 패널 제조, 윈드 터빈, 배터리, 메탈 업체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을 계획 합니다. 미국 내 공급망을 확충하고, 에너지 의존 종식,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 내로 가져오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바이든이 삼성과 현대의 공장을 미국에 짓게 하려는 노력도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 주요 광물의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청정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해서 별도의 허가 개혁 법안도 거래의 일부로 보기로 선언합니다. 2022년의 인플레이션 저감법은 수소, 핵, 재생 에너지, 화석 연료 및 에너지 저장 등 모든 연료 유형이 가능한 한 가장 깨끗한 방식으로 생산되고 사용되는 데 필요한 기술에 투자 되어야 함을 명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법안이 미국의 풍부한 화석연료를 사용 중지한다는 것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송전, 파이프라인, 수출 시설 에너지 인프라가 효율적이고 책임감있게 건설되어 미국 전역, 동맹국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혁 추진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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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소비자' 크레딧 부문

주요 내용

신재생에너지를 가정 내 사용(히트펌프, 루프탑 태양광, 전기 HVAC)하는 소비자에게 세액공제를 제공합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도울 수 있는 $9bn 가정용 에너지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1bn 의 주택 에너지 업그레이드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관련주 및 수혜주 : 넥스트에라 에너지, 제너럴 일렉트릭,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아반그리드, 솔라엣지 테르놀로지스, 플로그파 파워, 퍼스트 솔라, 비스트라 에너지, NRG 에너지, 썬런, 블룸 에너지, 아메레스코, 퓨어셀 에너지, 숄스 테크놀로지스, 어레이 테크놀로지스

 

수출 사업이 가능한 국내 에너지 관련주도 이와 더불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친환경 및 에너지 관련 수혜주 목록도 아래 살펴봅시다. 

현대에너지솔루션, 나노신소재, 두산퓨얼셀, 씨에스윈드, OCI, 한화솔루션, 대명에너지, 피엔티, 범한퓨얼셀 등

시가총액 순위 매출 순위 영업이익률(%) 순위
넥스트에라 에너지 제너럴 일렉트릭 다초 뉴 에너지 +60%
제너럴 일렉트릭 LG화학 넥스트에라 에너지 +32%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NRG 에너지 레이크머티리얼즈 +25%
엔페이즈 에너지 넥스트에라 에너지 대명에너지 +23%
LG화학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 +20%
삼성SDI VISTRA CORP 숄스 테크놀로지스 +20%
삼성SDI 삼성SDI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19%
어반그리드 한화솔루션 엔페이즈 에너지 +19%
솔라엣지 어반그리드 피엔티 +17%
플러그 파워 진코솔라 홀딩 범한퓨얼셀 +16%
퍼스트 솔라 퍼스트 솔라 OCI +16%
비스트라 OCI 퍼스트 솔라 +13%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은 마치 ESG를 타깃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ESG라는 키워드가 투자운용사 블랙록 CEO의 서한에서 나오면서 크게 이슈가 되었고 실제 주식 시장에 반영이 되기까지는 꽤 오랜시간이 걸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ESG를 잘하고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도 없을 뿐더러 소비자에게 ESG에 대한 개념과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간을 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ESG 테마를 밀어주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또 한가지 추측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미국인들의 대다수 투자 및 노후 자산인 주식 가치를 끌어올려야만 하는데 합리적인 수단과 명분으로 ESG 및 인플레 감축 법안 키워드와 테마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정부 정책 시행내용은 명분을 먼저 보고 그 다음 의도 및 욕망을 추론해보아야 합니다. 항상 맞출 수는 없지만 꽤 좋은 공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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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공급대책 주요 내용 윤정부 발표

8월 9일 윤석열 정부의 250만호 주택공급에 대한 부동산 정책이 발표됩니다.

주요 내용은 9일 발표 이후 다시 한번 더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250만호+@'의 주택 공급의 내용은 크게 4가지 입니다.

첫째, 재건축 규제 완화

둘째, 신도시 계획

셋째, 신규 공급 모델

넷째, 기타 부동산 문제 개선

 

주택 공급 물량의 세부적인 안을 살펴보면 250만 가구라는 공급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이를 상세하게 쪼개어보면 공공택지 142만 가구,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47만 가구 공급 예정이고

도심과 역세권 복합개발로 20만 가구, 국공유지 및 차량기지에 18만 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및 서울 상생주택 등으로 23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인 '공공주도'와 차별화하여 민간 개발을 주도하고 초과이익환수제 완화와 안전진단 심의 기준을 변경하여 재건축 규제를 풀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려서 가장 큰 비중의 공급을 실현할겁니다. 청년에게는 '청년원가주택'이라는 이름으로 20~30만호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재건축 규제 완화의 주요 내용 : 초과이익환수제 기준 완화, 정밀안전진단 기준 완화
  • 신도시 계획 주요 내용 :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 등 계획, 3기 신도시 공급 물량 확대
  • 신규 공급 모델 주요 내용 : 역세권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청년 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 모델
  • 기타 부동산 문제 개선 주요 내용 : 층간 소음 대책, 모듈러 주택 도입, 청약제도 개편안, 리츠 활성화 등

 

그 어떤 자산이든 가치와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큰 영향'인 것은 분명합니다. 서울의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좋아서'가 아니라 '희소해서' 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생활 및 거주 환경은 비슷합니다. 적당히 넓고, 주변에 편의시설 많고, 안전하고, 교통이 좋고 일터와 가깝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곳 입니다. 그런데 서울은 좁고 직장은 강남이라는 특정 구역에 몰려있습니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부터 재개발과 재건축이 대거 금지되어 있었기때문에 이 좁은 땅에 '낮은 건물'이 즐비했고, 아파트를 공급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은 몰려드는데 공급을 막아놓으니 서울의 집은 계속 희소한 상태이니 금리가 낮아지는 등 외부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금방 가격이 올라갔었습니다. 서울에 집을 못구하는 사람들은 경기도, 수도권으로 대안을 찾아나가면서 서울 주변 지역 수요가 발생하고, 그쪽도 공급은 그대로인데 수요만 올라가니 집값이 똑같이 오릅니다. 부동산 가격을 정상화(?) 하는 방법은 사실 아주 간단한 거였습니다. '공급' 하면 됩니다. 정부가 알면서도 공급 안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멋대로 공급을 했다가 부동산 가격을 합리적(?)으로 떨어뜨리면(?) 지지율이나 표심을 잃습니다. 대한민국 기득권과 기성 세대들이 가진 평생 노동해서 가진 자산이 '부동산'이고, 부동산이 노후 대책이고 부동산이 국민 대다수의 목숨줄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미국은 '주식'이고요) 그래서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는 공급을 할 타이밍은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한맺힌 사람들, 집값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이전 정부에 대한 원망을 가득한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많았졌을 때 입니다. 정치인들인 '관심'과 '지지'를 받는 일만 합니다. 아무도 관심을 안주는 일은 굳이 '정상적으로', '옳게 돌아가도록' 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번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많이 낮추고 가격을 안정화 시킨다면 (그래봤자 오를대로 오름) 많은 지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집값이 떨어져서 고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리하게 큰 비중으로 빚을 내서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들입니다. 정부가 이들을 무시하고 가는 이유는 아마 이런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일겁니다. 상대적으로요. 몇만명은 무너지고 깡통차겠지만 그들은 이번 정부를 욕하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선택한 결과로 얻은 투자 결과일 뿐이니 자기 자신을 탓할 확률이 더 큽니다. 정부의 관리 대상이 아닙니다. 어쨌든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들은 '부동산에 고통받는' 사람을 참 많이도 양성해냈고, 이번 정부는 그들을 치유하면서 많은 지지율을 얻어갈겁니다. 인생에 1~2번 밖에 없을 부동산 공급의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위기를 잘 피하시고 기회를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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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은 인민해방군 동해함대 소속 지난함과 빈저우함 그리고 닝보함 편대를 앞세워 동중국해 해역에서 공군 전투기등과 함께 연합 훈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 그리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끈이 팽팽합니다.

국내와 미국 증시도 이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적인 이슈, 두 나라간의 전쟁 및 무역과 관련된 분쟁은 주식 시장에 크나큰 악재로 작용하고 한번 일이 터지면 1~3년 이상 장기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이륙하고 대만 공항에 무사히 착륙할 때 까지 국내와 미국 주가는 모두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이 크게 항의하고 전쟁까지 언급했기 때문에 투자기관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것이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탄 비행기의 실시간 이동경로

 

 

무사히 타이페이 공항에 착륙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에 무사히 도착하자마자 주가는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중국은 대만을 둘러싸는 형태의 위도와 경도를 언급하면서 인민해방군이 4일 부터 7일까지 군사훈련과 실탄 사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만을 흡수하고 싶은 중국은 미국이 대만영토에 간 것에 대해서 법치와 인권을 무시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군사훈련은 다 항의의 뜻을 물리적으로도 보여주는 것이고요.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지금 대만의 독립 세력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주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 사이의 긴장을 미국이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흡수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세력과 영토가 확장되는 것은 미국이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저 주장은 사실상 미국의 뜻과는 반대인 것입니다. 아마 미국입장에서도 중국이 위협은 할지언정 전쟁까지 할 리는 없다고 판단했을겁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또한 전쟁을 일으킨다면 국제 정세는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며, 우리의 자산과 투자의 가치는 이례적인 대하락의 시기로 갈 것입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일이죠. 하지만 완전히 옵션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가능성은 '매우 희박' 하지만 0%는 아닙니다. 늘 투자는 하나에만 몰빵하지 마시고, 위기 대응의 비용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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