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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관련주 네이버웹툰 IPO 기대감에 강세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준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웹툰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네이버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31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것이 그 배경입니다. 이로 인해 웹툰 섹터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와이랩과 엔비티, 큰 폭의 주가 상승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웹툰 스튜디오 와이랩의 주가는 24.14% 상승하여 1만 651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와이랩은 네이버웹툰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로 인해 이번 상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광고 솔루션 기업 엔비티는 주가가 7.96%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엔비티는 '쿠키오븐'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웹툰 감상 포인트를 제공하며, 네이버웹툰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기타 웹툰 관련주들의 상승세

네이버웹툰 상장 소식에 힘입어 다른 웹툰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키다리스튜디오, 미스터블루, 탑코미디어, 대원미디어 등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는 K웹툰의 인지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네이버 주가와 향후 전망

네이버웹툰의 상장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주가에는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웹툰의 상장 후 네이버의 지분율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과거 중국 텐센트가 웹툰 자회사 웨웬을 상장시킨 사례를 보면, 자회사의 성공적 상장이 모회사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반드시 미치는 것은 아닌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가에 무조건 이라는 상황은 없기 마련입니다.

네이버는 여러가지 도전적인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온라인 광고 시장의 부진과 해외 경쟁 심화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영상 플랫폼 측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에 숏폼 형식의 동영상 클립을 올리게끔 유도하고 있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의 경쟁, 틱톡과의 경쟁에서도 이기기 힘든 싸움이고, 커머스 시장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무서운 상황입니다.

향후 전략과 시장 전망

네이버는 웹툰엔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여 다양한 M&A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으로 IP비즈니스를 확장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전략이죠. 그러나 주요 수익원인 광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장이 없이는 네이버의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은 웹툰 섹터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네이버의 전반적인 주가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전략적인 자금 유입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은 네이버의 행보를 늘 주목하고 있고, 대중과 투자자들은 국내의 AI와 관련된 신사업 성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I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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