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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내 기업에서 '오퍼링' 한다는 뉴스를 볼 때가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뉴스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식에서 "오퍼링"을 한다는게 뭔지 모를텐데. 나도 처음엔 그래서 여러가지 찾아보고 알게되었고 이제는 투자 판단에 잘 활용하고 있다. 

 

주식에서 "오퍼링"한다는 건 그 기업에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유상증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장에 새로운 주식을 더 풀어놓는 것이라 유통량이 많아지니까 주식에 희소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낮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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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업의 주식을 보통 사고 팔 수 있는건 이미 발행되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들이다. 즉, 우리가 매일 사고파는 주식들은 모두 당근마켓에서 중고제품을 이가격 저가격으로 바뀌는 시세 따라서 사고 팔고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다보면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파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그 주식의 물량이 희소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

주식투자 오퍼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명품 제품들의 한정판 판매와 같은 원리다. 여기에 갑자기 한정판 수량이 풀리거나 기존의 제품과 똑같은 신제품이 대량으로 생산되어 시장에 풀리면 더이상 구하는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너도나도 살 수 있고 싸게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더이상 희소성이 없기 때문이다. 

주가가 떨어지는데도 기업이 오퍼링을 하는 목적은?

기업이 추가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에게 유료로 판매하여 자금을 확충한다. 이때 그 주식들을 "오퍼링"이라고 한다. 오퍼링은 대부분 기업이 성장을 위해서나 신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일반 개개인에게 끌어 모으는데 사용한다. 금융기관이나 투자사는 전혀 끼지않고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만을 끌어와 사업을 한다면 기업에 대한 신뢰를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 이런 기업이 있다면 투자를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망설이기 바란다. 금융기관이나 투자사들은 돈이 되면 무조건 달려들텐데 그런 기관의 돈을 전혀 끌어오지 못한 기업이나 사업이라면 전문가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론 그런 기업들중에도 보석이 나올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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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오퍼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호재를 따라 오퍼링 주식 풀 매수

호재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

오퍼링을 해석하는 것은 기업의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오퍼링을 통해 투자한 자금이 정말 유망한 사업에 쓰여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대박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오퍼링을 통해 발행한 주식은 매수세가 강할거고,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매수하려고 할거다. 이는 주가에 굉장히 호재가 되는 상황이다. 주가로 오르고, 기업은 자금도 확보하게 된다. 

악재로 해석할 수 있는 경우

반대로 악재가 되는 상황은 오퍼링의 목적인 신사업 자금인데, 그 신사업이 터무니없거나 허무맹랑하거나 실패로 끝날게 뻔해 보이면 투자금은 충분히 모이지 않을거고 시장에 공급된 주식 수량만 늘어날 뿐이어서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안되는 것과 더불어 주가까지 곤두박질치게 된다. 추가로 확보된 주식 판매 자금이 단순히 인건비나 임대료 등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기업의 생활비를 일반 개인 투자자의 주머니에서까지 영끌해와서 무이자, 무담보로 써대는 행위가 된다. 

결론

오퍼링은 그 자체만으로 호재냐 악재냐를 바로 판단할 수 없다. 

오퍼링의 목적과 쓰임새, 그리고 시장의 반응에 따라서 호재일 수도 있고 악재일 수도 있다.

너무나 좋은 기회를 목전에 두고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오퍼링이면 투자자도 기쁘게 돈을 더 투여할테고 이럴때는 주가가 오를 것이다. 반대로 왜 돈이 더 필요한지, 그 돈을 어디에 쓸건지 납득이 되지 않는 오퍼링이면 투자자들은 지갑을 닫거나 기존에 투자해놨던 주식마저 희석될 것을 우려해 전부 매도하면서 주가는 폭락하게 된다. 

주식투자는 군중심리에 섞이지 않는게 중요하다

 

투자에 좋은 참고 지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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