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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투자한다. 즉, 약세장에 투자를 시작한다.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한다. 주식 시장에 대해서 조언하는 사람들 대부분을 허풍쟁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의 생각에 대부분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듣는다. 듣는 것 조차 하지 않으면 더욱 좋다. 어쨌든 나는 그들과 반대로만 실행했다. 즉, 대부분 사람들은 주가가 올랐을 때 시장에 돈을 투입 했지만, 나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 들어간다. 

 

대중의 심리적 분위기에 감염되지 말라. 

 

나는 내 주식 계좌에 대해서 한 번도 수익률이나 수익금, 손실금 정산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그 누구에게도 그것을 보고하거나 증빙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그걸 할 시간에 더 좋은 주식을 찾거나 정보를 얻는게 낫다.

 

주식 투자 노하우와 경험에 관한 조언들

 

주식 시장의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 지배당한다. 조금전까지만해도 매도하기로 마음먹은 주식이 있어도  채팅방이나 지인들 모임에서 낙관적 분위기를 접하고나면 금새 매도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꾼다. 이런식으로 나는 절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감정에 의한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내 감정을 자극하는 환경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식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봤을땐 심리학이 지배한다.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의 참여자들이 고래만한 자본력이 있고, 인내심이 있다면 안심해도 되겠지만 겁쟁이 개미들의 모임이라면 언제든 나락으로 갈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심리적 낙관이 클 때 주식의 상승장이 펼쳐진다. 경제적 상황은 대중의 심리적 낙관이나 비관을 자극하는 바람에 불과하다. 즉 특정한 사건, 예를 들면 기업의 실적, 증권사의 투자의견, 금리 인상 같은 것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그 사건들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행동이 가격을 만들어낸다. 그러니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거나 분석하는데서 멈추지 말고, 실적 분석 결과에 대한 대중의 심리가 어디로 튈지를 예측해야 진짜 의미가 있는 행위라고 본다.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어서 투자하면 안된다는 유시민이나 워렌 버핏의 말 또한 자기 전문분야에 따른 편향이다. 실체가 있는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도 절대 실체에 기반해서 정해지는게 아니다. 실체가 있는 쪽이 대중에게 안도감이라는 심리적 영향을 하나 쥐어줄 뿐이고 그게 가격 설정에 영향을 주는 것 뿐이다. 실체가 없어도 실체가 있는 것보다 더 강하고 훨씬 더 오래가는 심리적 영향이 있는 사례는 세상에 넘친다. 심지어 앞으로 더 늘어난다.

 

금리는 중장기적 추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유동성을 다루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지갑 사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결정이 금리 인상이나 인하 정책이다. 심리적으로 사고싶은 매수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더라도 금리 인상 때문에 돈을 끌어오기 어렵도록 물리적 제한을 가하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장이나 재무 사정이 비관적인 상황에서도 심리적 낙관이 존재한다면 주가는 상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은 매우 느리다. 저항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황도 좋고, 낙관까지 존재한다면 주가의 상승 추세는 매우 빠르게 돌진한다. 예를 들어, 2023년말부터 2024년 초까지 엔비디아나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가 그랬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AI 수요와 테마에 대한 황금빛 미래 전망과 언론의 찬양, 투자자들의 낙관적 분위기, 실제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동반하는 기업의 실적까지 더해져서 그야말로 폭등에 부스터와 날개까지 달고 상승했다. (이건 좀 지나치게 과하다고 비관하는 사람이 나오는 순간에도 계속 올랐으니까) 즉, 추세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주식 시장 전체를 상징하는 추세가 하나 있고, 모든 주식 개별 단위가 갖는 별도의 자기 추세가 하나 있다. 이 둘의 조합이 주가를 결정한다. 둘다 +, + 일 때 무적의 상승이 일어나고, 둘다 -, - 일때는 지옥문이 열린다. 

 

주변 지인, 언론, 매체, 유튜브, 증권사, 전문가 등등이 매수나 매도 중 한쪽을 권장하는 상황에서 반대로 행동하는 것은 어렵다. 일반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행위인데, 사실 초보자도 이게 좋다고 들어는 봤을 정도로 유명한 투자 방식이다. 공포에 사라는 말. 근데, 이 이론을 알고 있어도 정작 그 순간이 오면 군중심리와 분위기에 휩쓸려서 대부분은 굴복하고 만다. 만약 당신이 남들이 공포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너무 쉬운 감정으로 샀다고 치자. 근데 어쩌면 진짜 공포스러운 상황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어쨋든 투자를 하려면 군중 심리를 떨쳐 버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아야 하고, 조금 건방지고 독자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 즉, 스스로를 천재로 여기고, 다른 사람은 모두 바보라고 생각해야 편하다. 그래야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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