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테이킹 방법
(※ 클레이튼의 기본 정보, 투자 가치, 스테이킹 개념에 대한 글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하세요)
클레이튼을 스테이킹을 하기 위해선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한데, 카이카스(Kaikas) 또는 클립(Kilp)을 쓰셔야 합니다. 메타마스크 등 대표적인 글로벌 지갑이 있긴 하지만 클레이튼을 저장하는 대표 지갑은 위 2가지입니다. 당연히 카이카스는 클레이튼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만든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 암호화폐 지갑이고, 클립은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쓸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만든 암호화폐 지갑입니다.
이어지는 스테이킹 단계 설명은 이미 클레이튼을 충분한 수량 구매 및 확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합니다.
- 스테이킹 1단계. 암호화폐 지갑 만들기
카이카스는 아래 링크에서 크롬 웹브라우저에 확장프로그램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클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다보니 모바일에서 관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더보기] - [전체 서비스] - [클립] 을 순차적으로 들어가서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킹 2단계.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클레이튼 전송하기
거래소 또는 암호화폐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클레이튼을 카이카스 또는 클립 지갑에 전송합니다.
우선 클립에 접속하면 메인화면에서 좌측 상단에 있는 [내 주소 보기]를 클릭하여 주소코드를 복사합니다. (주의) 한 글자라도 빠지거나 틀릴 경우, 잘못된 주소로 코인이 전송되어 영원히 분실하게 될 수 있으니 클립의 수신주소는 정확하게 복사하고 붙여넣을 때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 체크표시 해둔 위치의 복사 아이콘 모양을 클릭하면, 복잡한 주소를 어렵지 않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클레이튼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에서 들어가서 [입출금] 메뉴에 들어가서 여러 코인 목록 중 [클레이튼] 을 찾아서 들어갑니다. 거래소에서 지갑으로 코인을 빼내는 것이므로 [출금하기]를 누르고, 복사해둔 나의 클립 지갑 주소를 붙여넣습니다. 주소에 문제가 없을 경우 '정상주소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확인 볼 수 있습니다.
출금을 진행한 후에는, 약 10분 이내에 거래소에서 내 클립 지갑으로 클레이튼 수량이 전송되어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내 지갑에 클레이튼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 단계는 스테이킹 주소로 코인을 전송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스테이킹 판단 시 주의) 거래소에서 클레이튼을 출금하는 데는 최소 2KLAY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클레이튼 스테이킹 보상이자율은 약 5%인데, 100KLAY를 스테이킹 할 경우, 1년에 5KLAY를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즉, 수수료 2KLAY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스테이킹으로 전송하는 횟수가 여러 차례이거나, 적은 수량만 스테이킹하거나, 짧은 기간을 스테이킹 한다면 수수료도 못건지거나 수수료를 퉁치고나면 수익이 0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을 할 때에는 최소 1년 이상의 스테이킹 기간을 목표로 하고, 거래소에서 스테이킹 주소로 전송하는 횟수는 최대한 많은 물량을 모아서 한 번에 전송하는 것으로 수수료를 아끼시기 바랍니다.
- 스테이킹 3단계. 지갑에서 스테이킹풀 주소로 클레이튼 전송하기
클레이튼 스테이킹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제가 활용하고 있는 클레이스테이션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klaystation.io/staking
사이트에 접속하고, 가운데 [클레이스테이션 시작하기]를 클릭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 상단에 보이는 [지갑 연결]을 해서 클레이스테이션과 클립 지갑을 연동시켜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사이트는 대체로 암호화폐 지갑이 자산 저장소임과 동시에 사이트 로그인 계정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갑을 연결했다면, 사진 속 2개의 스테이킹 노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우측의 [스테이킹]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킹 수량을 선택할 수 있고, 스테이킹 진행이 가능합니다. 선택의 기준은 당연 '보상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상률이 높으면 그만큼 단기적으로 많은 스테이킹 수량이 몰려들어올 수 있고, 그에 따라 실시간 보상률이 변하는 스테이킹 생태계 특성상 꼭 현재 보상률이 높은 쪽을 택하는 게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위쪽의 #HASHED & ozys 노드를 선택하고 있는데, 캡쳐를 찍은 시점에서는 보상률이 더 높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그 아래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새로운 스테이킹풀의 보상률이 8%대로 찍혀있었습니다. 역시, 높은 보상률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지금은 크게 하락한 상태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스테이킹] 버튼을 누르면, 내 지갑에 있는 KLAY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갑 계정으로 로그인 한 것이 때문에 여기서 부터는 절차가 매우 간편합니다.
2. 스테이킹이란?
스테이킹(Staking)은 내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해당 암호화폐 운영에 쓰일 수 있도록 예치를 걸어두고 그 대가로 일정 보상을 받는 (예금, 적금과 비슷한) 서비스입니다. 은행도 대출이나 투자 상품을 굴리기 위해서 고객들이 맡긴 돈을 활용하는 것이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죠. 암호화폐 생태계에도 이와 비슷하게 해당 암호화폐를 추가로 발행하는데 드는 비용이나 서비스 및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코인을 받아서 활용하고,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을 스테이킹이라고 부릅니다.
스테이킹 이자 및 보상은?
스테이킹은 매일매일 복리로 이자가 쌓이고, 이자는 현금이 아니라 코인 수량으로 지급됩니다. 스테이킹 이자는 초기에는 연이율 50~60%가 되는 코인도 있지만 이는 스테이킹 유저와 수량이 모일수록 실시간으로 줄어들게 되어있습니다. 보통은 5~10% 사이의 스테이킹 이자가 일반적입니다.
스테이킹 장점과 단점은?
이정도만 되도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큰 이율입니다만 보상을 코인으로 받기 때문에 스테이킹 기간 동안 코인가격이 급락하거나 스테이킹을 해제하고 현금화를 해야하는 시점에서 코인 가격이 매수 시점보다 낮아져 있으면 원금의 가치와 보상의 가치 모두가 하락한 채로 현금화를 하면서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코인 가격이 상승해 있다면,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과 스테이킹 보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클레이튼의 투자 가치에 대해서
클레이튼(klaytn)은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 (Ground X)에서 발행한 코인입니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코인의 종류와 비전은 다양한데, 클레이튼이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는 플랫폼 코인입니다. 플랫폼 코인의 대표는 이더리움과 이오스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코인이 건물이라면, 플랫폼 코인은 그 건물을 쉽게 지을 수 있는 토지와 자재와 건축 매뉴얼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들은 자체 블록체인을 설계하는 데 많은 기술력, 비용, 시간이 들기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 코인의 블록체인 코드 아래에서 자체 코인을 발행합니다. 당연히 클레이튼의 기술과 서비스 및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받겠죠. 클레이튼 플랫폼 기반에서 발행된 코인은 위믹스, 보라, 힙스 등이 있습니다.
클레이튼(klaytn)은 세계 시총 37위의 상위권 코인입니다. 국내 코인, 흔히 말하는 김치 코인이 이정도 글로벌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죠. 야놀자에서 발행한 밀크 코인도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국내 계열사들과의 잔잔바리 협업만 있고, 몇년 전 왓챠에서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했던 콘텐츠프로토콜토큰은 서비스를 접었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서비스 폭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는 코인은 성장도 그만큼 둔화됩니다. (가격 상승과는 별개) 장기적 관점에서는 플랫폼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전망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은 세계 최대 NFT거래소 오픈씨(opensea)와도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7일에는 정식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NFT 프로젝트를 공개했고,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클레이튼에 기록하여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세계 최대 글로벌 거래소에 론칭 되었다는 점은 성공 여부를 떠나서 클레이튼의 영향력을 크게 평가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1) 관련 기사 : 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89)
2) 관련 기사 :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81688
추가로, 아직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Upbit)에는 클레이튼이 상장되지 않은 점도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일 입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에도 있고, 높은 시총에다가 빗썸, 코인원에도 있는데.. 왜 업비트에는 없는지 모르겠지만, 투자자로서는 좋은 것이 업비트에 상장이 진행되면, 더 많은 자금이 몰리고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라 호재입니다. 언제 업비트에 상장할지는 모르겠네요.
4. 클레이튼 구매 및 코인원 스테이킹 방법
클레이튼은 국내 거래소 중 빗썸과 코인원에서 거래 가능합니다.
코인원은 자체 클레이튼 스테이킹 서비스가 있어서, 전송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거래소 품질이나 편의성 면에서는 빗썸을 더 추천드립니다.
https://coinone.co.kr/plus/overview/k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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