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가명으로 추측)라는 프로그래머에 의해서 개발된 시스템으로 2009년 1월에 공개했습니다.
중간 관리자 즉, 은행이 없이도 전 세계 어디든 개인 간에 송금거래를 할 수 있는 P2P(peer to peer network) 금융 시스템입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 위에 만들어져 있는데, 이 기술은 개인 간의 거래내역 및 모든 금융기록을 전 세계 사용자의 서버안에 장부를 분산시켜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합니다. 현재는 한 금융 기관안에 나의 모든 거래장부가 저장되어 있어서 해당 금융기관 한 곳만 해킹하면 수백만명의 금융자산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킹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분산된 일반 개개인의 PC, 모바일, 기관서버를 동시에 해킹해야 하기 때문에 해킹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21세기 현재의 컴퓨팅 파워와 연산처리 능력에 한하여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가까이에는 양자 컴퓨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그 이후의 미래에는 컴퓨터가 어떤 능력을 갖추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그 어떤 금융 자산보다도 블록체인 기술 위에 얹혀져 있는 비트코인이 해킹으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금융자산인 것은 맞습니다.
비트코인 공급량
총 2100만개만 발행됩니다. 2150년 즈음에 모든량이 발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허허 아직도 130년이나 남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략 1700만개 이상 발행되었습니다. 공급량은 4년마다 반감이 됩니다. 이를 반감기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지난 4년간 같은 시간과 컴퓨팅 파워로 100개를 발행할 수 있었다면, 이번 4년간은 50개를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발행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1개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쉽게 구할 수 있던 것이 지금은 구하기 힘든 귀한 것이 되어가는 거죠. 멸종위기 동물이 되어가는 것 처럼 말입니다. 당연히 반감기를 전후로 개당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알트코인
2009년에 비트코인이 공개된 후, 이더리움, 리플 등의 다양한 코인이 생겨났습니다. 비트코인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알트코인이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알트코인들의 기축 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itcoion Treasuries : 비트코인 고래, 기관, 국가 보유 현황 사이트
고래들의 현황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고래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이 가격에 큰 변화를 주곤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 밖의 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고래가 어느날 자신의 코인을 거래소로 옮기는 신호가 포착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래소로 대량의 코인을 옮겼다는 것은 매도 할 의도로 봐야하고, 대량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매물이 많아져서 거래소에서는 가치가 하락,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고래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보다는 기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ttps://www.buybitcoinworldwide.com/treasuries/
비트코인을 소유한 상장 기업 순위입니다. BTC보유량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순위 2위에 테슬라(Tesla, Inc)가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취소하고, 일부를 매도해서 수익실현하고, 환경문제를 비판했는데, 그럼에도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보유한 기업입니다. 앞뒤가 안맞고 일론머스크의 발언과 행동은 모순적임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나쁜 것이고, 싫은 것이며 어서 파셔야죠. 현재 테슬라는 42,902 BTC를 보유중인데, 이는 한화로 1조 7000억원어치 입니다. (2021년 7월 기준)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게임회사로 넥슨(NEXON)도 1717 BTC, 680억원 정도 갖고 있습니다. 넥슨의 경우는 현재 가격보다 고점에서 산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지금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팔지 않으면 아직 그 손해는 실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난 2021년 5월, 6월 약 세번의 폭락에서 테슬라가 소량 매도 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고래와 기관들도 매도하지 않았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의 폭락 모두 일론 머스크 발언에 의한 공포감, 부정적 인식이 개미들에게 전파된 점, 중국 정부의 규제 발언 또한 공포감 조성으로 가격이 하락했었습니다. 가치나 기술 자체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었음에도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 반응한 수많은 초보자, 신념없는 투기꾼들이 난리요동을 친 덕분에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만약 자신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면 똑같이 폭락에 패닉셀을 했을 것이고, 미래 가치를 알거나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흔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Tradingview : 비트코인 차트를 보고 다양한 분석 툴과 지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
트레이딩뷰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트 분석 사이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이고, 결제를 하면 추가 분석 도구 기능을 제공하고, AD를 제거해줍니다. 가격은 거래소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사이트에 접속 후, 검색창에서 BTCUSD를 검색하고 원하는 거래소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가장 유명하고 큰 바이낸스 거래소를 주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한화로 볼 때에는 BTCKRW를 검색하면 됩니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보조지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가격을 전망해보거나, 미래 가격 예측에 대한 근거를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도록 여러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많이 보는 지표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등록된 롱과 숏 물량 확인입니다. 롱과 숏은 레버리지 상품으로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다는 '롱', 내릴 것이다는 '숏' 이라고 무르며, 매수금액의 2배~125배 손익을 거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다인 '롱' 포지션으로 100만원 어치를 100배로 매수하면, 매수 시점으로부터 가격이 1% 상승할 때 나는 그것의 100배인 100%가 상승하여 자산이 200만원으로 불어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나는 '롱'에 걸었는데, 1%가 하락하는 순간 -100%가 적용되어 내 원금 100만원은 단 1% 가격 변동으로 소멸됩니다. 내 원금을 1억을 넣었더라도, 1초만에 1억이 사라지거나 벌어지거나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굉장히 위험한 상품이기 때문에, 소액으로 굴려야 하고, 전문가만이 참여해야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하면 그냥 '홀/짝' 도박 게임일 뿐입니다. 그리고 한 번 하면 빠져나올 수 없고, 카지노와 마찬가지로 게임 횟수가 늘어날 수록 결국 게이머가 잃게 되니 하시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이 롱과 숏에 걸려 있는 물량이 얼만지를 보고서, 다른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가격이 올라가는 쪽을 전망하고 있는지, 하락하는 쪽을 전망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어서 판단에 좋은 자료가 됩니다.
ㄱ ㄱ
공포와 탐욕 지수
공포와 탐욕 지수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공포지수가 높은 것은 사람들이 매수 하기를 꺼려하고, 가격 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폭락이 있은 뒤에 이 공포지수가 높게 나타납니다. 매수 물량보다 매도 불량이 많고, 시장에 계속해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계속 하락 추세를 타게 됩니다. 하지만, 저점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의 신호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 Crypto Fear & Greed Index 사이트입니다.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
반대로 탐욕지수가 높은 것은 매도 물량보다 매수세가 강한 상태로,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타게 됩니다. 축제의 장이라고 불리는데, 원숭이가 사도 오를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럴땐 탐욕 지수가 엄청 높고, 주변 사람들이 다 수익을 내고 있으니 주변의 유혹이 끊임없이 발생 들려오고, 오늘은 내리겠지? 싶다가도 차트를 보면 몇날며칠 오르기만 하는 때가 있습니다. 탐욕 지수가 높아지는 것을 모니터링하여 상승세를 추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언제 한번에 폭락할지 모르는다는 위험을 항상 품고 있기 때문에 탐욕 지수가 너무 높아지는 것 자체도 사실은 두려워 해야 합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역사상 공포감이 최고였던 시기를 보면 가격 또한 최저점을 찍었던 시기입니다. 이 중에서도 공포감이 한두달 이상 지속되는 군집형태를 보이는 시기가 있는데, 첫번째 뭉쳐진 곳이 2018년 대폭락장이고, 두번째가 코로나, 세번째가 2021년 상반기 일론 머스크와 중국 정부의 발언에 폭락한 시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더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공포와 탐욕지수 그래프로 봤을 때에는 현재 가격이 과거 역사상 대폭락시와 비슷한 공포감 형성 구간이라서 여기서 더 내려가긴 힘들다는 판단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일입니다. 언제나 최초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숏, 롱 포지션 현황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숏과 롱에 거는 레버리지 상품이 있습니다. 이 상품에 거는 사람들의 비중과 방향성을 통해서 앞으로의 가격과 전망이 어느 방향으로 힘이 실릴지 가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비트코인과 여러 알트코인들의 숏, 롱 포지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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